최신영화순위는 현재 어떤 상태일까
최신영화순위 중 2013년 9월 셋째주이자 
38주째 주간 최신영화순위를 살펴보았다
간단히 요약을 해보면
영화 '관상'이 경쟁작 없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나온 자료를 보면 영화 '관상'은 9월 18일 6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380만명을 기록했다. 9월 11일 개봉한 이후 8일만에 이룬 성적이다. 아주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상'의 흥행질주는 경쟁작이 없는 상태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중인 영화 '스파이'는 18일 하루 15만6천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이는 관상의 1/4 수준의 관객수이다. 누적관객수도 194만명으로 '관상'의 절반정도에 그쳐있다. 이런 영화 '관상'이 최신영화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작년 추석 시즌을 휩쓸었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광해'는 지난 추석기간동안 182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극장가를 접수한 영화이다. 추석연휴 많은 관객동원을 발판삼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순위 4위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바로 영화 '광해'이다. 현재 '관상'은 이런 '광해'의 성적보다 더 빠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광해'가 개봉 7일차 185만 관객을 넘어선 것이 비해 '관상'은 같은 기간 무려 320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5일에서 길면 9일까지 이어져있어 이 또한 앞으로의 관객동원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상'의 예매율이 60%를 계속 이어가고 있어 과연 어디까지 흥행을 이어갈지 2013년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최신영화순위에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중인 영화는 설경구 주연의 '스파이'이다. 영화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인 철수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비밀로 했던 부인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스럽게 그려낸 영화이다. 설경구 외에 문소리, 다니엘헤니,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스파이는 9월 5일 개봉한 후 2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최신영화순위 1위 '관상'에 비해서는 많이 뒤쳐진 성적이지만 한국영화가 최신영화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신영화순위 3위는 영화 '컨저링'이 기록했다. '컨저링'은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새로운 집에 이사간 뒤에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이다.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 유일한 공포영화인데 잔인한 장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을 받아 화제를 모르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개봉 3일만에 제작비 두 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고 개봉 17일만에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제작비의 13배 이상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이다. 한국에서도 현재 최신영화순위에서 '관상', '스파이'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최신영화순위 4위는 몬스터대학교, 5위는 슈퍼배드2, 6위는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7위는 섀도우 헌터스:뻐의 도시, 8위는 설국열차, 9위는 프리버즈:밍쿠와 찌아의 도시 대탈출, 10위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 순이다. 

 


 

현재 최신영화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는 설국열차는 18일 현재 928만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개봉 후 2일만에 100만, 5일에는 300만, 7일째는 역대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였던 '설국열차'는 10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현재 천만관객 돌파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영화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런 '설국영화'의 예에서 보듯이 초기의 증가세가 반드시 기존의 흥행 기록을 깨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초기에는 충성도가 높은 관객들이 일시적으로 몰려들었다가 나머지 일반관객들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현재 빠른 속도로 흥행기록중인 '관상'의 흥행성적도 끝까지 지켜봐야되는 이유이다. 


이번 최신영화순위를 살펴보면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는 영화 '관상'과
그 뒤를 느긋이 따라가는 '스파이'와 
공포영화라는 장르로 추석극장가를 풍성하게 해준 '컨저링'
그리고 천만관객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설국열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