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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여행기

내장산 등산코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는?

내장산 등산코스는 다양하게 있다
시간별, 난이도별로 자신에게 맞는
내장산 등산코스를 정해서
안전하게 등산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내장산 등산코스 중
가장 많이 찾는 코스를 알아보았다

내장산은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고 불리다가 조선 명종 때 희목대사가 이 산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 사찰의 이름을 영은사에세 내장사로 바꾸면서 산 이름도 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희목대사가 내장산의 매력을 일찍이 꿰뚫어 본 것이다. 이처럼 많은 매력을 품고 있는 내장산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내장산 등산코스는 시간별, 난이도별로 다양하게 있는데 자연관찰로코스, 서래봉코스, 백양사종주코스, 전망대코스, 장성새재코스, 신선봉코스, 몽계폭포~백양사코스, 백양사~내장사종주코스, 입암산코스, 능선일주코스 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내장산 등산코스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는 서래봉코스이다. 내장산 서래봉 코스는 농기구 써레를 닮은 기암괴석의 서래봉을 올라 부처가 출연했다는 불출봉을 돌아나오는 대표적인 내장산 등산코스이다. 내장산 서래봉 코스는 내장사 일주문에서 백련암을 지나 서래봉, 불출봉, 원적암을 거친 뒤 내장사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전체 구간은 총 5.65km 이며 소용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4시간이면 등산이 가능하다.

 

 


내장산 등산코스 서래봉 코스는 단풍구경이 주 목적인 초보 산행자들에게 좋은 내장산 등산코스이다. 출발지점인 내장사 일주문에서 서래봉 능선까지는 1시간여정도 소요된다. 능선에 다다르기 전 백련암 탐방로까지는 흙길이 아니고 시멘트로 이루어져있다. 다소 경사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페이스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능선 밑에서 약 900m 지점에서 서래봉과 불출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데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 능선에 오르면 내장산의 속살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 여기부터 내장산 9봉 중에서 가장 경치가 좋다고 하는 서래봉에서 불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경치가 좋은 반면에 온통 바윗길이라서 주의해야 한다. 철제 사다리가 놓여져 있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해서 나아가야 한다. 힘은 들지만 건너편 까치봉이나 신선봉, 연자봉을 볼 수 있어 마냥 힘들지만은 않은 내장산 등산코스이다.

                                  

불출봉에서 20분가량 내려오면 불출암자가 나온다. 하산 중턱쯤에는 원적암이 있는데 이곳에는 나무계단과 손잡이가 있어 안전하게 어렵지않게  내려올 수 있다. 서래봉 내장산 등산코스의 하산지점인 일주문에 거의 다다를 때 쯤이면 아름드리 나무 터널을 지나게 된다. 이곳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단풍 터널이다. 백팔번뇌를 잊기 위해 절 앞에 심었다는 108그루의 단풍나무들이 단풍철이 되면 해질녘 빛을 받아 더욱 붉게 물든다. 그 광경이 황홀하다 못해 섬뜻하기조차하다. 이곳은 22세기를 위해 꼭 보존해야 할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곳 108그루 단풍나무를 통과하면 서래봉 내장산 등산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내장산 등산코스 중 서래봉 코스는
내장산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 코스이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다.
다만 코스 중간 철계단이 조금 힘들 수 있다.
이 점만 주의한다면...
내장산 등산코스를 잘 다녀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