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일정으로 장가계를 갔다왔다. 장가계는 자연경관이 뛰어나서 1982년 9월 중국최초로 국가삼림공원이 된 뒤에 1992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제되었다.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신흥국제 관광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 면적은 390만평방km로 장가계 국가 삼림공원, 삭계협곡, 천자산 자연보호구, 양가채풍치구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장가계는 약 3억 8천만년 전 바다였으나 지각운동으로 인해 해저가 육지로 솟아올랐다. 억만년의 시간동안 침수와 자연붕괴 등으로 인해 지금의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가 만들어졌다.

 

 

해외 여행 중에서 가을 산행의 묘미라고 한다면 단연 중국의 장가계 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아바타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장가계를 찾곤 하는데 효도여행으로 장가계를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가계는 효도관광으로는 어울리는 곳은 아니다. 여행 자체가 산행이 포함된 여행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뒷받침이 되줘야만 한다. 걷는 코스가 많고 버스이동 또한 많아서 체력적인 부담이 많은 곳이다. 장가계 여행을 다녀와서 앓아눕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여행코스에다가 음식에 대한 부적응, 국내에 비해 깨끗하지 못한 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중국 장가계 날씨는 흐린날이 많다. 일년 중 맑은 날이 20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곳이다. 이번에 갔을 때는 운이 좋겠고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저녁 비행기를 타고 장사에 도착해서 1박을 한 뒤 다음날 장사에서 장가계로 이동했다. 이날은 날씨가 흐렸지만 장사에서 장가계까지 4~5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했기 때문에 흐린 날씨를 경험한 건 이 날 오후 뿐이었다. 다음날부터 날씨가 좋아져 좋은 구경을 많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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