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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아는가

 역사를 아는가



역사를 아는가

 

역사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회!

역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현실!

역사보다 자신을 중심에 세우고 역사를 해석하고자 하는 사람, 사람들,

 

자신을 던져 나라를 구하고자 했지만 역사 속에 묻혀 버리는 사람들,

가족을 떨치고 전쟁터로 달려 나갔었지만 이들을 외면하는 사람, 나라,

그러나 아직도 그들은 연모의 눈으로, 걱정어린 눈으로 우리를,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있단다.

 

언젠가 보훈 가족을 위로하는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6월이 아닌 11월에 보훈행사를 하는 이유가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

6월이 되면 여기 저기, 이단체, 저단체에서 선심쓰듯이 의례적으로 6.25전쟁을 기억하자는 행사를 하는데 6월이 지나고 나면 약속이나 한듯이 모두들 잊어버린단다. 혹시 절뚝거리는 상이군인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본다든지 가난하게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눈여겨 보는 이가 없다는 말, 이러한 현실이 너무나 가슴아팠다.

 

그들이 있었기에 세계를 움직이는 G20의 정상들이 우리나라를 알았고

그들이 있었기에 수출 7위의 경제를 이룰 수 있었고

그들이 있었기에 스포츠한국을 세계에 자랑하는 박세리, 박찬호,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등이 태어났고

그들이 있었기에 더 나은 교육정책을 기대하여 글로벌인재를 키우려하고

그들이 있었기에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 어떤 생각으로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역사의 의미를 진실로 되새겨 보아야 한다.

역사속에 묻어 버릴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부끄러운 국치일도,

가슴아픈 휴전협정도,

억울한 천안함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