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축제/여행기

꼭 가봐야할 담양 여행코스 담양 대나무축제

담양 여행코스를 찾는다면

이번 담양 대나무축제를

가 볼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담양 대나무축제이다

 

대나무축제의 역사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매년 음력 5월 13일이 되면 대 심는 날이라고 해서 그날을 죽취일, 또는 죽순일로 정해서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대나무를 심고 죽엽주를 마시며 그 날을 기념했다. 1999년에 와서는 그동안 명맥이 끊긴 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려는 의미로 군민의 날인 5월 3일 축최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담양에는 대한민국 전체 대나무밭의 25%에 해당하는 대나무가 심겨져 있다. 가히 '한반도의 대밭'이라고 불릴만큼 많은 수의 대나무가 있는데 이로 인해 담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대나무이다. 대나무와 관련해서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 바로 전라남도 담양인 것이다.

 

 

 

담양 여행코스를 세운다고 하면 역시 대나무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지역의 특산물은 물론 관광지나 축제 등 모두 대나무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담양 대나무축제의 중심이 되는 죽녹원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숲을 이루고 있는 관방제림 등은 담양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자원이 되고 있다. 대나무축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점점 발전하는 축제가 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제 16회 담양 대나무축제

 

담양 여행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제16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가보기를 추천한다. '푸른 대숲, 맑은 정신'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죽녹원 일대와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담양 대나무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우후죽순'이라는 말에 맞게 '우'는 영산강의 시원지인 관방천을 중심으로 시원하게 강에서 물놀이를 하며 '후'는 죽향문화체험마을과 죽녹원에서 명품숲길을 걸으며 휴식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죽'은 대나무의 멋과 대숲의 향기로운 내음을 느껴볼 수 있으며 '순'은 죽순요리와 떡갈비 등 담양의 전통적인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꼭 가볼만한 담양 여행코스인 담양 대나무축제는 2015년에 있을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회를 위해 대나무를 바탕으로 한 '운수대통'으로 축제가 진행된다. '운'은 대나무 숲길 체험을 비롯해 8개의 대나무 스토리 미션이 운영되며 '수'는 죽물시장 재현과 운수대통 한마당거리, 죽마고우 문화학교가 운영된다. '대'는 대나무와 관련되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대나무 수상자전거와 뗏목타기 등이 운영된다. '통'은 대나무 요리 등 담양에서 맛 볼 수 있는 담양 10미 체험과 다양한 외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당초 5월로 예정되었던 담양 대나무축제 기간은 6월 27일에서 30일까지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남 담양에는 대나무축제 이외에도 가볼곳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담양 여행코스로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있다. 걷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길이 바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다. 담양 여행코스라고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이곳은 담양읍에서 순창군의 경계 지역까지 이어지는 24번 국도변에 빼곡히 늘어서있는 메타세쿼이아가 줄지어 있다. 잎이 무성하게 자랄때쯤이면 마치 초록빛으로 된 터널이 된 것처럼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형성된다. 초록빛으로 변한 가로수길을 걷다보면 마치 삼림욕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대표적인 담양 여행코스인

담양 대나무축제를 놓치지 말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도 꼭

들려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