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의 아스널과 수비의 모나코

공격과 수비의 팀 특징이 분명한

두팀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아스널 모나코 분석은 어떨까?

 

아스널은 도르트문트와 승점이 13점으로 같았지만 골득실에 밀려 D조 2위로 16강에 올라왔다. 아스널로서는 골득실 1점이 무엇보다 간절했을 것이다. 조1위로 올라오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과 16강 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지만 조2위 진출팀은 강팀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0-2011 시즌 이후 아스널은 4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AC밀란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 좌절한 경험이 있는 아스널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스널은 조2위로 16강에 올라왔지만 상대팀 모나코를 만나 어느해보다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이전의 팀들과는 확실히 약한 전력을 가진 모나코이다)

 

 

 

 

아스널은 조별 리그 6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같은 강팀과 동등한 득점력을 보이며 16강에 진출했다. 그동안 25개의 유효슈팅 중에서 15골을 넣으며 유효슈팅 당 득점률 60%을 보이며 가장 우수한 슈팅의 효율을 자랑하는 팀이 바로 아스털이다. 아스널은 지난 2월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공식 경기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의 폼이 올라오면서 득점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프란시스 코클랭이 중앙에서 탄탄하게 허리를 받쳐주고 있다. 메수트 외질의 경기력이 아직은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있다.

 

반면 모나코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튼튼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조별리그에서 벤피카, 제니트, 레버쿠젠을 상대하면서 6경기 동안 1실점만을 기록했다. 모나코는 올시즌 리그에서 19실점, UCL에서 1실점으로 각 대회 최소 실점을 보유중이다. 유럽무대에서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는 모나코이다.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취하는 것이 모나코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점유율을 높이거나 경기를 지배하는 것 보다는 효율적인 경기로 게임을 이끌어나갔다. 조별리그 6경기에서 모나코는 1918번 패스를 시도했으며 경기 점유율은 41%로 챔스참가팀 32개 짐 중 28위이다. 전체 슈팅 수는 56개, 유효 슈팅은 14개이다. 이러한 수치는 최하위권 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록이지만 모나코는 현재 16강에 진출해있다. 수비에 중심을 두고 효율적인 축구를 이끌고 있는 모나코이다.

 

하지만 모나코는 티무에 바카요코, 안드레아 라지, 카르발류 등 주축 수비수들이 부상을 안고 있으며 제레미 툴라랑은 징계로 인해 아스널 전에 참가할 수 없어 중앙에 공백이 예상된다. 강한 미드필더를 바탕으로 압박해서 들어오는 아스널의 공격을 감안하면 툴라랑이 안정적인 중원수비의 공백이 크게만 보인다. 모나코의 이러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아스널전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올 시즌 리그경기에서 18경기 6골의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보이고 있는 베르바토프이지만 세계 최정상급의 볼 트리핑을 통한 슈팅공간 확보 능력이 뛰어난 그의 움직임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