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한달 내내 점심으로 돈가스집만 찾아다닌 적도 있었습니다...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돈가스는 일본이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개발된 요리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포크 커틀릿이 있는데 돈가스와 비슷한 종류라고도 볼 수 있지만 돈가스는 일본에서 새롭게 개발된 음식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일본은 원래 육식을 즐겨 먹지 않은 나라였는데 돼지고기로 만든 돈가스를 개발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일본은 7세기 덴무천황이 불교 율법에 따라 육식을 엄격하게 금지하였는데 그 전통이 1200년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1890년대 말 서양문물이 급속하게 들어오자 육식을 수용하게 되었고 메이지천황이 직접 고기를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돈가스는 육식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이 쉽게 육식을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개발된 음식입니다.

 

서울에서 자주 가는 돈가스식당은 분당의 돈까스클럽입니다. 토요일 점심으로 자주 가곤하는데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자녀를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습니다. 분당 돈까스클럽에는 돈가스 뿐만 아니라 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도 많고 돈가스도 종류가 여러가지여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번에 먹고 온 메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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