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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여행기

사고싶었던 입문용 로드바이크 스캇 s55k


                                                                <결국 사지 못했던 스캇 스피드스터 s55k>

자전거를 사겠다고 마음을 먹은 뒤 인터넷 사이트를 이리저리 뒤지며 적당한 자전거가 뭐가 있나 한참을 찾아다녔습니다.
수많은 자전거 중에서 디자인이나 성능이 마음에 들면 가격이 어이없이 비쌌고... 
가격이 괜찮다고 하면 디자인이나 성능이 따라가주질 못했죠.
그렇게 헤매다가 결국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발견했는데.... 바로 스캇 s55k 입니다.




많은 분들이 입문용 로드바이크로 추천해주셨던 스캇 s55k.
일단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색상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50만원 초반에서 중반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자전거를 살려고 하던 당시에 스캇 s55k의 물량이 거의 다 바닥이 났을 때였습니다.
이리저리 전화를 걸어보니 대부분 품절이 됐으며 다시 출고는 안될거라고 하더군요.
지금 있는 스캇 s55k는 2010년형으로 2011년형은 없다고 하더군요.
생산회사가 바꼈다고 들은거 같은데...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2012년형이 나온다는 소리도 들은거 같은데... 물론 확실한 것은 아니고요..
만약 2012년형이 나온다면 올해 말에 나온다던데...

어쨋든 수소문 끝에 매물이 있는 매장을 발견했고 여러가지 알아본 다음 몇일 뒤에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 때 바로 사지 않았는지... 후회가 됩니다. 
몇일 뒤에 스캇 s55k를 사기위해 전화를 걸어보니 매장 사장님이 그날 아침에 마지막 남은 한대가 팔렸다는 겁니다..... 
......


그렇게돼서 결국엔 지금 타고 다니는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를 사게 되었습니다.
지금 자전거도 잘 타고 다니긴 하지만 가끔씩 스캇 s55k가 제 옆을 지나갈 때에는 뭔가 미련이 생기더군요.
ㅋㅋ

중고로라도 살까 생각해봤지만... 왠지 새 제품을 타고 싶어서 2012년형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스캇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로드형 스피드스터 자전거 몇대가 소개되어 있네요.





스피드스터 s20 CD 라는 제품인데요. 1백 60만원이네요......






이 제품은 스피드스터 S30 CD 입니다.
검정색 바탕에 파란색 포인트가 인상적이네요
가격은 1백 20만원대입니다 .






이 자전거는 스피드스터 S40 CD 입니다.
가격은 1백만원대입니다.
지금 스캇 홈페이지에 있는 로드형 스피드스터 제품 중에서는 제일 저렴하네요.


아직까지 홈페이지에 스캇 s55k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2012년형 스캇 s55k가 출시될 지 안될 지는 모르지만 그때까지는 제 자전거나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