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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여행기

여수 여행코스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곳은?

여수 여행코스 중 꼭 가보아야 여수 여행코스를 찾아보았다.

여수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동도와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다.

2012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도 했다.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여수 여행코스를 살펴보았다

 


첫번째로 설명할 여수 여행코스는 조선시대 400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였던 여수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한 진남관이다. 진님관은 1598년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한 건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의 중심지였다. 건물규모가 정면 15칸, 측면 5칸, 건물면적이 240평으로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객사의 용도로 이용된 진남관은 1959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그 후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국보 제304호로 지정되었다. 

 


 

진남관 뜰 안에는 돌로 만든 사람이 세워져 있는데 진남관만큼 유명해 큰 볼거리이다. 이 석인은 이순신 장군과 인연이 깊은 유물이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기 위해 한참 정신을 쏟고 있을 때 왜구의 공격이 거세어지자 이를 막기 위해 7개의 석인을 만들어 사람처럼 세워놓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왜구의 눈을 속여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고 한다. 

 


 

섬 자체가 하나의 동백꽃을 이루는 곳. 한폭의 그림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곳. 바로 다음 여수 여행코스인 오동도이다. 여수 오동도는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그루의 동백나무가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모두 꽃을 피운다. 여수 여행코스로 워낙 유명한 오동도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을 것이다. 2011년도에 오동도 산책로에 기존에 깔려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인공 황톳길로 바꾸는 공사를 하였다. 아직 황톳길을 못 걸어봤다면 다시 한번 오동도를 찾아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오동도 안에는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25미터 높이의 등대가 있다. 1952년 세워진 오동 등대는 여수항과 광양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오동 등대는 음악 분수공원, 맨발공원과 함께 해마다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대표적인 여수 여행코스이다. 

 


 

매년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향일암을 찾는다. 향일암은 새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염원하는 사람들을 반겨주는 대표적인 여수 여행코스이다. 우리나라의 4대 관음기도 도량인 향일암은 돌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때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인 향일암은 고려시대에는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바꾸어 부르다가 조선 숙종 때 인묵대사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답다고 하여 항일암으로 불렀다고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였기도 한 향일암은 해안가의 높은 수직 절벽에 세워졌다. 기암절벽과 동백나무 사이에서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향일암은 2009년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꾸준히 재건을 거듭해 옛 모습을 되찾고 있다. 

 


 

여수 여행코스 중 해가 진 후 일정을 고민한다면 돌산대교의 환상적인 야경을 볼 것을 추천한다. 미항인 여수는 낮보다 밤 풍경이 더욱 화려하다. 그 중 돌산대교의 야경은 백미이다. 돌산공원에 오르면 돌산대교와 여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 곳에 오르면 바다 위를 떠다니는 배의 모습과 시내의 야경, 돌산대교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모습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돌산대교를 여수 여행코스로 가보았다면 돌산대교를 건너 돌산을 가보아야 한다. 돌산은 우리나라에서 아홉번째로 큰 섬으로서 돌산갓으로 유명한 곳이다. 무술목이나 방죽포 해수욕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여수 여행코스이다.

 


 

동양최대의 프리즘을 자랑하는 거문도의 등대는 여수 여행코스 중 필수 코스이다. 거문도의 등대는 1905년 세워졌다. 프리즘 렌즈는 프랑스에서 제작한 것으로 적색과 백색이 15초마다 교차하여 빛을 낸다. 거문도에 이렇게 등대가 세워진 이유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남하정책을 펴자 1885년 영국은 거문도를 점령해버렸다. 영국군 병사들은 거의 2년 가까운 시간동안 이곳 거문도에 주둔했다. 아직도 거문도에는 영국군의 묘가 3기 남아있다. 

 


 

등대로 가는 길은 동백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섬에 자라는 나무의 70%가 동백나무로 되어있어 동백꽃을 피울때면 땅에 떨어진 동백꽃이 아름다운 꽃길을 이룬다. 동백나무 터널을 지나면 거문도 등대를 만날 수 있다. 기암절벽 위에 하얀 등대는 아름답고 낭만적이다.


여수 여행코스를 몇 군데 정리해보았지만...

아직도 많은 여수 여행코스가 남아있다. 

백도나 사도, 영취산에서 만날 수 있는 진달래...

여수 세계박람회나 석양이 아름다운 여자만갯벌 등등.

남은 여수 여행코스는 다음편에 정리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