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시서에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시내암과 나관중의 수호지, 오승은의 서유기, 난릉소소생의 금병매의 4작품을 가리키는 말이다. 청나라 건릉제 시절 명, 원 나라의 소설 중 특출나게 뛰어난 개의 소설을 칭하던 말에서 비롯된 4대 기서는 완성도, 주제 의식, 문체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중국 고전 문학의 정점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금병매 대신 홍루몽을 포함해서 4대 명저로 부르거나 홍루몽을 포함해 5대 기서로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삼국지의 정식 명칭은 삼국지연의로 중국 삼국시대인 위, 촉, 오 세나라의 역사를 토대로 중국 원나라 때의 소설가 나관중이 지은 장편 역사 소설로 후한 말부터 위, 촉, 오 삼국 시대를 거쳐 진이 천하를 통일하기까지의 역사를 유비, 관우, 장비 등을 중심으로 제갈공명으로 대표되는 인물들의 지모를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연의 라는말은 사실에 내용을 보태서 재미나게 설명한 책이나 창극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이 많음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삼국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널리 읽힌 책으로 보통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은 정치를 할 수 없다고 이야기들을 한다. 이는 삼국지의 옳은 점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삼국지 속의 권모술수를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상대를 곤경에 빠지도록하고 얕은 꾀를 내어 승패를 조작하기도 하는 이야기에 열광을 하고 있다. 전쟁을 한다고 해서 인간으로서의 최후의 양심까지 팔아먹는 순간까지 가서는 그 뒤가 문제가 된다. 정적을 넘어뜨리기 위해 권모술수를 써서는 안된다.
우리나라 정치에도 역사에는 어떻게 해석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행하는 지 모를 일들이 작금에 펼쳐지고 있다. 정권을 잡기 위해 다양한 모사꾼들과 같은 일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치가들이 한 번은 생각해보아야 한다. 정치는 국민들을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살도록 하는 것인지를 놓고 그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가 합심하여 생각하고 토론하고 그들을 구체적으로 조정하여 국민들을 이끌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정치가들 중에서 어설픈 삼국지연의를 흉내내는 인간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가 찾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정치의 정점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국회의원들 자신들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정당인이라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그 들 또한 여러사람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다른 단체와 다를바 없다는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정당인이고 국회의원이라고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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