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한 부산 삼광사에서 펼쳐지는 2024 부산삼광사연등축제

부산삼광사연등축제는 석가탄신일이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게 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부산 사찰로 삼광사가 떠오른다. 하늘 높이 달린 수많은 울긋불긋 예쁜 부산 연등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이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부산 축제가 되었는데 삼광사는 1986년에 부산 부산진구 조읍천로 43번길 77에 창건한 천태종 제2사찰인데 연등하면 생각나게 하는 곳이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삼광사를 둘러보는 방법으로는 연등으로 치장한 대웅보전이 아름답게 자리를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둘러보기에 좋은 코스는 범종각 - 법화삼매당 - 53존불 팔면구층대보탑 - 대웅보전 - 지장전 - 극락전 순으로 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형형색색 하늘을 가득 메운 색등들이 모두를 매료시키며 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는데 미국 CNN방송이 2012년에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에 선정을 하기도 한 곳이다. 

 

<사진 출처 : 비짓부산>

연등회는 정월 대보름에 불을 켜고 부처에게 복을 비는 불교 행사이다. 불교에서 연등은 자신의 마음을 밝고 맑고 바르게 하여 불덕을 찬양하고 대자대비한 부처에게 귀의하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의종 대 백선연이 4월 8일에 점등하였다는 것이 사월초파일 연등에 관한 최초의 기록이다. 공민왕은 직접 초파일 연등을 열었고, 이후 서민층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2012년 4월 6일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20년 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사진 출처 : 삼광사 홈페이지>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와 함께 서울에서도 연등회가 펼쳐진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연등회는 종로거리와 광화문 광장, 봉은사와 조계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4년 4월 17일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4월에서 5월 중 전통등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5월 11일 동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당일 저녁 7시부터 연등행렬이 펼쳐진다. 5월 12일에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데 전통문화마당을 비롯하여 공연마당, 연등놀이 등을 만날 수 있다. 부처님오신날인 5월 15일 수요일에는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