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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

실향민문화축제 2024 실향민을 위한 전국 유일의 축제



실향민문화축제는 2024년 6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3일간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과 청호동 아바이마을 일대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이북의 고향을 떠나 피난 온 실향민의 애환을 위로하는 것을 넘어 실향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16년 제1회 전국 이북실향민문화축제가 개최된 이후 실향민문화를 주제로한 전국 유일한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해인 2023년 행사에서는 연계행사로  실향민육성사업 학술포럼, 수복탑공원 작은 음악회 등이 마련되었다.

<사진 출처 : 속초문화관광재단>



공식행사에는 합동망향제 ,개막식, 함상위령제, 폐막식, 메인행사에 뮤지컬갈라콘서트 갓배 ,이북5도 무형문화재 축제, 초청문화 예술 공연, 초청문화예술 공연 통일 콘서트, 속초 이북 사투리 경연대회, 속초 이북 실향민음식 요리시연 및 체험, 체험행사에 테마거리 포토존, 실향민문화 거리퍼포먼스 및 체험, 지역문화예술공연 ,실향민 및 지역 먹거리 부스, 실향민 및 지역문화 체험부스, 속초 이야기 전시 등이 마련된다. 



2024 실샹민문화축제에는 실향민의 추억과 문화, 미래가 함께 하고 세대와 지역을 아루르는 평화통일의 도시 속초가 되기 위해 전국의 실향민이 하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축제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공식행사인 개막식과 합동망향제, 함상위령제에 이어 실향민문화예술 한마당 등의 특별공연, 속초 실향민음식 체험 등을 가질 예정을 하고 있다. 실향민문화제가 실향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곡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을 하도록 하자.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속초 엑스포타워는 청초호 바로 옆의 전망타워로, 속초시 조양동 청초호변에 위치하고 있다. 산과 호수가 어울리는 자연공원속의 하이테크 전망타워로 수직으로 상승하는 역동적 형태는 강원도의 미래를 상징하며, 나선형의 상승구조와 태양의 반사각도에 따른 다양한 변화를 연출하고 있다. 74m의 높이로 100여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동애바다 ,설악산 울산바위와 대청봉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해질 무렵과 야경이 아름답다. 

 

 

청호동 아바이마을은 강원 속초시 청호로 122에 자리하고 있으며, 함경도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아바이마을로 불린다.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한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 며칠이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이곳에 정착한 실향민들은 반세기도 훨씬 넘는 긴 세월을 지내고 있다. 우리나라 유일한 실향민 집단정착촌 아바이마을은 분단과 통일염원의 상징적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