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축제

도봉옛길 문화제에서 조선시대 한양으로 이어지는 옛길을 걸어보다



도봉옛길 문화제는 2024년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방학사계광장 봄.여름마당, 도봉옛길 일대에서 도봉구가 주최하고 도봉문화원에서 주관하여 펼쳐진다. 도봉옛길 문화제는 서울 도봉구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도봉옛길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주민의 일상에서 지역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문화제다.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수도 한양과 한반도 각지를 잇는 6개의 큰 대로 중 두번째인 경흥대로의 도봉구간을 지칭한다.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도봉옛길은 조선 태종 때 함흥차사, 세종 때 4군 6진으로 출정했던 군대, 북어와 북포를 가득 멘 보부상 등 과거 수많은 사람들이 부품 꿈을 안고 이길을 걸었다. 특히 도봉옛길은 수려한 도봉산과 도봉서원, 벚꽃놀이와 하이킹을 가기 위해 이용했던 산수유람로기도 했다. 도봉옛길  문화제 제4회의 '도봉유람'은 오늘날의 도봉옛길이 지역주민들이 일상을 만들어가는 삶의 터전이자, 도봉사람들을 치유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라는 점에 집중하였다.  

<사진 출처 : 도봉구청>



지역문화 예술인으로 구성된 도봉옛길 예술상단의 거리공연, 도봉사람들과 함께 도봉옛길을 걸어보는 도봉옛길 거리행렬, 지역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봉옛길 도보여행 도봉옛길 문화탐방, 기획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도봉유람은 어디론가 훌쩍 유람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며 누구나 함께 떠날수 있는 유람길이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메인프로그램으로 도봉옛길 거리행렬, 기회공연 '도봉유람', 부대프로그램으로 제2회 도봉구 편지쓰기 및 예쁜 엽서 만들기 대회 ,초여름 밤의 도봉시네마, 마음 치유 프로그램, 기획전시 및 공간 전시 ,도봉옛길 문화탐방, 도봉옛길 예술산단 거리공연, 도봉옛길 문화제 마켓과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