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Training/건강정보
                
              방귀가 잦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야..
                시골영감
                 2012. 2. 17. 07:00
              
              
            
            
평소가 방귀가 잦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봐야...
방귀가 잦으면서 트림도 수시로 나와 우아한 척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 
여기에 더해 소화불량, 가슴쓰림, 구역질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 청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방귀가 잦으면서 갑자기 신호가 왔다. 도착하기까진 한 시간 남짓, 다리를 최대한 꼬아 출구를 막았다. 터미널에 내렸을 때 몸은 온통 땀에 젖어 있었다. 볼일을 보고 나자 몸에는 힘이 하나도 없었고, 집에 가서 그대로 뻗었다. 아픔은 참을 수 있고, 가려움도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지만, 볼일의 고통을 참아내는 건 이렇듯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일반인들은 이런 고통을 살면서 몇 번 겪지 않지만, 이런 일을 상시적으로 겪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대장 증후군(과민성장증후군) 환자들이다. | 
장이 과민하다? 사실은 원인을 잘 모른다는 뜻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를 하는 병입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염증이 있다든지 형태가 이상해졌다든지 하는 소견이 관찰되지 않는지라
‘기능성 장질환’이라고도 불리는데......
사람으로 따지면 “멀쩡하게 생긴 놈이 왜 저러냐”에 해당합니다.
사실 환자에게 “당신의 장이 과민하다”고 말하는 건 좀 무책임한 말일 수 있습니다.
원인도 잘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는 걸 우회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니 말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를 하는 병입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염증이 있다든지 형태가 이상해졌다든지 하는 소견이 관찰되지 않는지라
‘기능성 장질환’이라고도 불리는데......
사람으로 따지면 “멀쩡하게 생긴 놈이 왜 저러냐”에 해당합니다.
사실 환자에게 “당신의 장이 과민하다”고 말하는 건 좀 무책임한 말일 수 있습니다.
원인도 잘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는 걸 우회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사춘기 이후 성인의 10-20%가 이 질환에 시달리고 있을 만큼 흔한 병이고,
현재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유전, 환경, 호르몬, 자율신경계 등 여러 요인들이 관계가 있음이 밝혀진 바 있고,
남자보다 여자에서 2-3배가량 많다는 것에서 보듯 심리사회적 요인도 관여한다는 게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이 뭐든지 간에 환자들의 장이 과민하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환자의 74%에서 음식물이 맹장 내로 들어갈 때 통증이 유발되는 게 관찰됐었고 이건 실험으로도 증명이 되었습니다.
직장-항문 위에 있는 그곳-에 풍선을 넣고 공기를 주입하면 통증이 오는 건 보편적인 감정입니다.
근데 대장증후군 환자들은 공기를 조금만 넣어도 통증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로 보아 뇌에서 통증을 관장하는 부위가 증상 발현에 관계가 있으리라 추측된다고 하는데요...
또한 환자들 중 일부는 장염을 앓고 난 뒤 증상이 생겼다고 하니.......
세균 감염도 장이 과민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링크 뱃속이 불에 타는 듯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