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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Enjoy/맛집

초콜릿과 딸기쨈의 만남. 빅파이!

 

하루에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이다. 대부분 커피믹스를 먹는데 커피만 많이 마시다보면 속이 미식거릴때가 있다. 그럴때는 커피를 워낙 많이 먹어서일 수도 있지만 커피를 안마시면 집중이 잘 안되거나 자꾸 생각이 난다. 이럴때 다른 과자나 군것질거리를 같이 먹으면 속이 덜 미식거리고 또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과자를 먹으면 커피맛도 더 좋고 과자맛도 더 좋게 느껴진다. 과자나 군것질거리를 많이 사두고 먹는 편은 아니지만 한두가지 종류는 준비해두고 먹는거 같다. 매번 살 때마다 다른 종류를 사서 먹곤 하는데 이번에 과자가 다 떨어져서 새로운 과자를 샀다.

 

 

그것은 바로 빅파이! 초콜릿과 딸기잼의 만남. 빅파이 딸기맛. 이름도 빅(big) 파이면서 사이즈도 "BIG" 사이즈!

초코파이, 몽쉘 등등 파이종류가 많지만 빅파이는 이런 파이류의 과자 중 특이한 점이 많다. 일단 두께가 다른 파일류의 과자보다 얇다. 그래서 먹기가 편하고 부스러기가 많이 생기지 않는다. 주위에 사람이 많아도 크기가 적당하기 때문에 크게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 주머니나 가방에 낱개로 넣고 다녀도 그렇게 심하게 부서지지 않는다. 그리고 식감도 다른 파이보다 더 졸깃하다고 해야할까? 빅파이만의 독특한 식감이 존재한다. 빅파이 역시 다른 파이류와 마찬가지로 커피와 궁합이 잘 맞다는 공통점도 있다. 먹기가 편하기 때문에 한두개 먹다보면 어느새 다 먹어버리는 일도 벌어진다.

 

이름처럼 큰 만족을 준 빅파이. 앞으로도 자주 사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