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산수유꽃축제는 2024년 3월 9일부터 2024년 3월 17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온천관광지 일원의 구례산수유꽃축제장에서 펼쳐진다.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이다. 산수유꽃은 3월에 다른 꽃보다 먼저 개화해 봄 소식을 전한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마련된다.
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 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 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 몸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 입으로 씨를 분리해온 산동 처녀와 입 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보다 이롭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산동의 처녀를 나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는 산동 처녀의 건강미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구례의 절은 사람들은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산수유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구례의 관광명소에 지리산노고단, 지리산호수공원, 수락폭포, 화엄사, 천은사, 오산사성암, 운조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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