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수박축제는 4월 하순경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전시행사, 체험행사,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공연행사 ,소비자 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함안군민의 날 행사,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버 행사와 함께 다채롭게 진행된다. 200여년의 재배역사를 가진 함안수박은 남강과 낙동강 유역 일조량이 풍부한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아 정부로부터 2008년 수박작목 지리적표시제를 등록했으며 2016년에는 함안수박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들은 함안수박 홍보관, 친환경 스마트 농자재 전시, 수박조각대회 작품전시 등 전시행사와 함안수박 직판장, 함안 특산물 가공품 직판 등 직거래행사, 수박화채 나눔, 함안수박 무료시식, 수박주막 등 먹거리 장터, 수박 포토존, 수박 가공식품 먹거리 체험, 곤충체험 및 전시 등 가족 체험행사, 에어바운스, 키다리삐에로 요술풍선 증정, 수박 페이스 페인팅 드의 키즈존 운영 등 7개 분야 34개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조각대회 및 가요제 참가 희망자는 함안수박축제위원회로 전화하면 세부적인 참가접수 방법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축제 관련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함안군청 홈페이지와 함안군 농업 기술센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박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어느 해보다 맛있고 다양한 수박을 준비하고 있다. 수박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많이 준비한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함안수박축제를 비롯하여 함안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매년 석가탄신일에는 무진정 일대에서 함안 고유의 민속놀이인 함안낙화놀이가 펼쳐진다. 함안 낙화놀이는 연등과 연등사이에 참나무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메달아 낙화에 불을 붙여 꽃가루처럼 물위에 날리는 불꽃놀이이다. 7월 여름이면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해바라기 꽃이 장관을 이루는 강주해바라기축제가 펼쳐진다. 가을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갈고 닦은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함안예술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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