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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

남대천벚꽃축제와 함께 의성 가볼만한곳으로 산수유마을과 고운사, 사촌전통마을 탐방

남대천벚꽃축제는 4월 초순경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대천 변 2.5㎞ 를 중시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버스킹,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사생대회, 체험 등 다양한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봉공원은 남대천을 끼고 구봉산을 병풍 사아 조성된 공원으로 근린공원이다. 주변 경관가 어우러진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마늘의 고장 답게 다양한 마늘 모양의 조형물이 여기 저기에 설치되어 있다. 사계절에 맞춰 여러 종류의 꽃들을 자라게 하여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다.



의성 가볼만한곳으로 산수유마을, 고운사, 사촌전통마을까지 당일치기 여행으로 힐링여행지를 찾아볼 수 있다. 사촌마을은 1750년 경 병촌 류태촌이 이곳에서 정착하여 안동 김씨와 더불어 수백 년 동안 세거한 영남의 대표적인 반촌 마을로 북편은 송림이 뒤덮인자하산이 있으며 서편에는안동 김씨가 사촌으로 입향 할 때 조성한 남북방향으로 길게 놓은 의성 사촌리의 사로숲이 마을의 방풍 겸 경관지 역할을 하고 있다. 

 

 

산수유마을은 산수유축제는 지나갔지만 노오란 꽃망울을 따라 한 바퀴 걷는 산책이 있는 곳이다. 동네 입구에서는 밭미나리부터 사과랑 여러 가지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빨간 산수유와 노오란 산수유 꽃이 함께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화곡지까지 3.7㎞ 거리를 산책을 즐겨보자. 산수유마을에는 3월이면 노란 꽃망울을 톡톡 터트리고 9월이 되면 붉은 열매를 맺는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산수유나무가 수령 200년을 자랑하고 있다. 

 

고운사는 초치원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흙길로 15분 정도 걷다 보면 고운사가 위치해 있다. 신라시대 고승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그 후 최치원이 여지 ,여사 두 승려와 함께 가허루와 우화루를 짓고 고운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 갈수록 대웅보전과 나한전, 연구전, 종각 ,약사전, 우화루, 가운루 등이 위치해 있어 제법 큰 규모의 사찰이다. 가운루는 카페로 이용되고 있어 최치원 선생이 세운 누각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