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 2024 익산 5월 어린이날 축제로 가볼만한 역사문화축제

 

익산서동축제는 2024년 5월 3일부터 2024년 5월 6일까지 익산서동공원에서 펼쳐진다. 익산은 서동설화와 서동요가 살아있는 천년고도 백제왕도로 서동요를 통해 선화공주의 사랑을 얻고 마침내 백제 30대무왕으로 등극해서 삼국통일의 웅지를 펼치려 했던 서동의 탄생지이다. 익산 서동축제는 1400년 전 익산에서 태어난 백제의 서동인 무왕과 적국이었던 신라 선화공주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이야기한 역사문화축제로서 1969년 마한민속제전에서 2004년 익산서동축제가 되었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행사내용으로는 메인프로그램의 백제왕도무왕행차퍼레이드는 축제를 알리는 시내에서 진행되는 백제왕도 무왕행차 퍼레이드이며, 무왕제례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이다. 개막식에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개막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며, 서동선발대회는 축제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 선발대회이고, 서동, 선화댄스대회는 축제의 주인공을 찾는 킹카를 찾는 댄스대회이다. 마한관에서 유물과 체험방을 찾아볼 수 있다.

서동은 익산시 연동마을, 백제남쪽의 연못으로, 용이 살고 있었다고 전하며 인근에 서동생가 터가 있다. 연동마을 뒷산은 오금산이라 불리며 서동은 연동마을에서 태어나 이곳에 집을 짓고 오금산에서 마를 캐어 장에 내다 팔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서동이 마를 가지고 경주 땅에 가 아이들에게 마를 나누어 주며 노래를 부르게 한다. 백제는 다시 한번 그 문화를 익산에서 꽃피운다. 동양 최대의 사찰 미륵사가 창건된다. 익산쌍릉은 백제의 무왕과 왕비인 선화공주가 잠들어 있다.

 

<사진 출처 : 축제 홈페이지>

 

서동공원은 금마면 동고도리 526에 자리하고 있으며 금마저수지를 끼고 있는 시원한 조각공원으로 한여름을 가로지르는 자전거하이킹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조각상과 서동요 조각을 비롯한 98점의 조각들을 만날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무왕 동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십이지신상 조각을 보며 그 의미 또한 새기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봄에는 철쭉이, 여름에는 금마저수지의 물결이 가족 소풍이나 단체 소풍 코스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