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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

칠암붕장어마을에서 전세대가 하나되는 축제 2024 기장붕장어축제



기장붕장어축제는 5월 중순경 3일간 부산광역시 기장군 문오성길 510의 칠암붕장어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세대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바다를 지키는 해양수산문화축제로 국내 최대 붕장어 지역인 기장칠암에서 제18회 기장붕장어 축제가 개최된다. 행사내용으로는 개막식, 개막축하공연, 해상불꽃쇼, 제3회 전국칠암가요제, 붕장어맨손잡기 등이 마련된다. 


붕장어는 흔히들 아나고라고 불리는데 아나고는 붕장어의 일본발음이다.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초고추장에 한 점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버린다. 잘게 썰어 물기를 없앤 회가 술안주로 인기가 높다. 붕장어 회는 탈수기로 완전히 수분을 제거한 뒤 먹는다 .척추뼈 부분은 기름에 튀겨 안주로 먹고 머리와 내장은 탕을 끓여 먹으며 껍질은 피혁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생강과 같이 섭취시 강력한 살균력으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칠암마을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 칠암 마을로 마을 앞에있는 검은 바위를 옻바위라고 하며 옻바위가 한자로 칠암인데 칙자가 쓰기 어려위 일곱 칠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마을 앞에 7개의 검은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어업 기반 시설로는 방파제 이외 물양장, 선착장, 호안 ,파제벽, 선양장 등이 있다. 칠암 지역은 기장 칠암 부장어회로 잘 알려져 기장군이 지정한 모범 음식점이 7곳으로 가장 많이 있다. 

<사진 출처 : 기장붕장어축제 홍보영상>



붕장어 낚시는 붕장어가 야행성이어서 당연히 밤낚시에 잘 낚이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물이 탁한 장소에서는 한낮에도 곧잘 낚인다. 붕장어는 그 어떤 어종보다도 여양가가 높고 맛도 좋아 낚시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고기다. 낚시인의 요리로는 회가 가장 우선인데 새하얀 살이 듬뿍 담긴 지방질과 어울려 좋은 식감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붕장어는 숯불 소금구이나 양념구이가 좋고 탕을 끓여도 일품이다. 어민드은 뱀장어보다 붕장어를 더 보양식으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