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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제 18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있었던 1차 상봉이 끝이 났고 3일부터 5일까지 2차 상봉이 예정되어 있다.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자 애끓는 사연들이 하나 둘 알려졌다. 참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짦은 시간이나마 이렇게라도 만난 이들과는 달리 이산가족을 신청한 남측의 사람은 8만여명이나 된다. 그들 대다수가 70대 이상이라서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헤어진 가족들 만나게 하는게 뭐 어렵다고 남과 북은 이런 상봉 기회를 많이 만들지 않는걸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북한의 행태를 보면 이해가 간다. 그들은 우리측의 상봉 횟수를 늘리자는 제의에 쌀 50만톤과 비료 30만톤을 요구했다. 이산의 아픔의 대가까지 받으려는 그들에게 정말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