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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음식 - 당뇨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


당뇨에 좋은 음식 - 당뇨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

뉴스를 보다가 당뇨병에 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당뇨라고 하면 무엇보다도 당뇨에 좋은 음식을 먹는 등 먹는 음식관리를 잘해야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음식관리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대로 된 음식관리를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면 무조건 많이 먹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결코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아무리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입니다.

 



 

고기는 먹으면 안된다?        아닙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무조건 고기는 먹으면 안되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당뇨병 환자도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라고 하더라도 못 먹는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먹는 양과 먹는 법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고기의 경우 삶은 고기는 한끼에 70g, 하루에 총 140~16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삼겹살은 지방을 잘라내고 5점 정도 먹는게 좋습니다.




물 이외엔 마셔서는 안 된다?        아닙니다!

물 이외에 커피나 탄산음료도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커피는 프림이나 크림 등은 지방 덩어리이므로 넣지 말고 드시고,
하루 1잔 정도 마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도 반 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습니다.
주스도 한 잔 정도 마시는 건 괜찮지만...
이런 무가당 주스도 혈당을 높일 수 있으니 많이 마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술은 마시면 안된다?       아닙니다!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술을 마신다?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되지만 적은 양의 술은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소주, 맥주, 와인 등 남자는 총 2잔, 여자는 총 1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습니다.
사실 술은 칼로리는 높지만 에너지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다음 날 아침엔 오히려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으니...
술 마실 수 있다고 해도 안 마시는 게 낫겠죠? ㅎㅎ




간식은 먹으면 안된다?        아닙니다!

혈당을 잘 조절해 목표치에 도달했다면 식후 4시간 뒤에는 간식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어떤 간식을 먹느냐가 문제일 텐데요. 식빵 한 조각이나 주스 한 잔 정도가 알맞습니다.
하지만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되도록 간식을 먹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먹는게 좋다?         아닙니다!

혈당은 식사 20분 뒤부터 올라갑니다. 그리고나서 식사하고 1시간 30분 뒤에 최고치에 이릅니다.
인슐린이 많이 분비돼 혈당을 낮추는 건 식사 2시간 뒤입니다.
식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을 또 먹게 되면
혈당이 제대로 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더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적게 먹게 되면 저혈당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적정량을 하루 세 끼에 나눠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에 좋은 음식과 당뇨병 식이요법
 ☞ 당뇨 자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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