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전 추천 목록 - 7년차
최근 뉴스를 보니 인문학 관련 학과를 통폐합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있던데요...
취업률이 대학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인문학 관련 학과들의 입지가 그 어느때보다 좁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당국의 대학평가에서 취업률 비중은 무려 20%를 차지합니다.
이를 기초로 정부지원금 규모가 결정나기 때문에....
대학은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 철학, 윤리학, 사회학과 등 인문학과를 통폐합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불고있는 인문학 열풍에 역행하는 이런 대학의 인문학 홀대는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바로 앞의 이익을 추구하는 학문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멀리 내다보는 눈을 키우는 학문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번은 인문고전 추천 목록 7년차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인문학 관련 학과를 통폐합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있던데요...
취업률이 대학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인문학 관련 학과들의 입지가 그 어느때보다 좁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당국의 대학평가에서 취업률 비중은 무려 20%를 차지합니다.
이를 기초로 정부지원금 규모가 결정나기 때문에....
대학은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 철학, 윤리학, 사회학과 등 인문학과를 통폐합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불고있는 인문학 열풍에 역행하는 이런 대학의 인문학 홀대는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바로 앞의 이익을 추구하는 학문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멀리 내다보는 눈을 키우는 학문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번은 인문고전 추천 목록 7년차입니다.
난중일기 -이순신- 민음사, 2010 400여 년 동안 묻혀 있던 을미년(1595)의 일기 및 누락된 문장들을 모두 수록한 교감 완역본『난중일기』. 이순신의 친필본인 초고본은 전편이 초서로 쓰여 있어 알아보기 쉽지 않아 오독되거나 미상으로 남겨졌고, 정조 때 해독한 초고본은 정치적인 이유로 편집되고 누락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제일의 이순신 연구자 노승석 교수가 지금까지 나온 모든 판본을 일일이 대조하며 교감한 완역본이다. 지금까지의 <난중일기>가 전쟁 상황을 위주로 한 내용이라면, 이 새로운 기록은 개인적이고 가정사적인 내용을 위주로 적었다. 이번 완역본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순신의 새로운 면모를 알 수 있다. ☞ [링크] 난중일기 보러가기 | |
홍길동전 -허균- 문학동네, 2010 『홍길동전 전우치전』은 시대의 변혁을 꿈꾼 영웅과 악동의 이야기다. 역사적 실존 인물이자 사회 혹은 체제 바깥에 위치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홍길동전>과 <전우치전>은 도술이라는 환상적 상상으로 현실 비판 의식을 보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적서차별 문제에 맞서는 홍길동과 백성의 삶과 지배계층의 부정적인 모습에 저항하는 전우치의 모습은 조선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판타지와 사회 비판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 ☞ [링크] 홍길동전 보러가기 | |
성호사설 -이익- 한길사, 1999 조선조 경세치용학파의 거장 성호 이익이 독서를 하거나 사색을 통해 터득한 생각을 비망록 형식으로 기록 한 책. 천지문,만물문,인사문,경사문,시문문 등 6개 장으로 나눠 `기지아동(箕指我東)` `논화형사(論畵形 似)` 등 모두 200여 편을 한문 원문과 함께 해설했다. ☞ [링크] 성호사설 보러가기 | |
택리기 -이중환- 을유문화사, 2006 인문지리학적 관점에서 씌어진 지리서. 풍수지리적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연 형상과 인간 생활과의 관계를 찾으려고 한 점에서 최초의 인문 지리서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정치, 경제, 교통, 인심 등 18세기 중엽 조선의 사회상을 생생히 반영하였고, 기존 지리서들과 달리 행정 구역이 아니라 생활권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여 근대 지리학의 맹아를 제시한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 [링크] 택리지 보러가기 | |
순자 -순자- 을유문화사, 2008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성악설(性惡說)로 널리 알려진 순자의 저서 『순자』가 이미 『장자』, 『노자』 등 중국 고대 사상서들을 번역한 바 있는 김학주 서울대 명예교수에 의해 개정 출간되었다. 2001년 완역된 이 책은 원문의 맛을 살리면서도 쉽게 읽히도록 번역되었으며, 각 절마다 원문을 싣고 상세한 해제와 해설, 주석을 덧붙여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판에서는 각 편의 제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고 내용면에서도 미흡한 부분을 대폭 보완하였다. ☞ [링크] 순자 보러가기 | |
유림외사 -오경재 여강, 2006 <홍루몽>과 함께 청나라의 2대 소설로 손꼽히는 『유림외사』제1권. 봉건관료들이 신봉하는 봉건도덕의 허위성을 사실주의에 입각해 객관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통해 당시의 과거제도가 조성해낸 문제점을 신랄하게 꼬집어낸다. ☞ [링크] 유림외사 보러가기 | |
팡세 -블레즈 파스칼- 민음사, 2003 파스칼의 명저 팡세. 현대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사상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서적 중 하나로 인정받는 책으로 보들레르, 니체, 졸라에게 영감을 주고 실존주의자들의 선구가 되었다. 번역을 한 불문학자 이환 교수는 최근까지의 문헌학적 연구 결과에 바탕을 두고 편찬한 책인 라퓌마 L. Lafuma 판을 원본으로 삼아 파스칼의 진정한 의도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 [링크] 팡세 보러가기 | |
방법서설 -르네 데카르트- 문예출판사, 1997 데카르트의 초기 작품에 속하는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들>>과 <<방법서설>>을 번역한 책. 진리 탐구를 위해 저자가 설정한 방법과 그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 쓴 글과 미완성이지만 저자의 자연학과 형이상학에 대한 철학적 관념을 담을 글이다. ☞ [링크] 방법서설 보러가기 | |
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서해문집, 2005 영국 최고의 인문주의자 토머스 모어의 역작으로 손꼽히는 정치공상소설 <유토피아>를 소개하는 책. 유럽 사회에 변화의 물결이 일던 시기에 씌어진 <유토피아>는 근대 경제체제로 접어들면서 나타난 여러 폐단과, 절대적 권위를 누리던 가톨릭 교회의 권력 남용에 대한 한 인문주의자의 고뇌의 산물이다. 이 책은 <유토피아>를 쉽게 풀어서 옮긴 것이다. 꼼꼼한 고증을 거친 컬러 도판과, 곳곳에 수록된 상세한 역사적 설명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 [링크] 유토피아 보러가기 | |
걸리버 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문학수첩, 2010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로 잘못 알려진 걸리버 여행기 완역본. 주인공인 선장 걸리버의 다양한 모험세계를 흥미있게 그린 책으로 거인국인 브롭딩낵 기행과 소인국인 릴리퍼트 기행,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 라퓨타,럭낵,글럽덥드립,일본기행,말들의 나라 기행 등을 담았다 ☞ [링크] 걸리버 여행기 보러가기 | |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민음사, 2008 로마제국의 몰락 과정을 상세하게 그린『로마제국 쇠망사』. 이 시리즈는 역사가이자 작가인 에드워드 기번이 집필준비와 출간까지 20년에 걸려 펼친 역사책이다. 전 6권으로 간행된 '로마제국 쇠망사'는 서기 2세기부터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으로 동로마제국이 몰락했던 15세기까지 1400여 년의 세월을 담았다. 최대한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균형잡힌 시각으로 로마제국의 쇠망 과정을 그려냈으며, 그리스도교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과 이슬람교의 등장과 이슬람교도들이 문명 발전을 위해 기여한 바를 통찰력있게 다룬다. 또한 로마의 쇠퇴와 몰락이라는 주제를 통해 진보의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로마제국 쇠망사》는 서로마 제국의 몰락을 지나 동로마 제국의 번영, 제국과 접하고 있던 문명국 및 야만국으로 불리던 구성원들의 삶, 이슬람교의 대두와 신성로마 제국, 십자군 운동, 서방에 영향을 미친 동방의 역사 등 긴 세월과 광범위한 역사를 다룬다. ☞ [링크] 로마제국 쇠망사 보러가기 | |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아르튀르 랭보- 민음사, 2000 프랑스의 천재 시인, 랭보의 시를 모은 시집이다. 그가 말하는 지옥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위선과 독단으로 가득찬 당대 사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예민한 감수성이라는 타고난 성품과 숨막히는 귀족 사회의 분위기에 질식당한 소년의 외침이 안타까운 감정을 더한다. ☞ [링크] 지옥에서 보낸 한 철 | |
징비록 -류성룡- 서해문집, 2003 영의정, 도제찰사 등 나라의 운명을 책임진 자리에서 임진왜란을 겪은 유성룡이, 지난날을 반성하고 앞날을 대비하기 위해 후손에게 남긴 고통의 기록. <징비록>은 우리 역사에 드물게 보존되어 온 기록문학으로서 서책으로는 드물게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임진왜란 이전의 국내외적 정세로부터 임진왜란의 실상, 그리고 전쟁 이후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그 내용이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뛰어난 저술가인 저자의 능력이 충분히 나타난 글은 독자들로 하여금 전쟁의 현장을 누비는 듯한 착각에 빠뜨릴 정도이다. ☞ [링크] 징비록 보러가기 | |
소동파 사선 -소동파- 문학과지성사, 2007 송나라 제1의 시인으로 꼽히는 소동파(蘇東坡, 본명 소식蘇軾)의 사(詞) 가운데 그 정수만을 엄선해 역주했다. 소동파는 주로 '의론', '현실풍자성'이 짙은 내용은 시(詩)로, 강렬한 서정성은 사(詞)로 표현하였는데, 그의 사(詞) 작품들은 시(詩)나 문(文)보다도 더욱 뛰어난 문학성을 자랑한다. 20여 년간 소동파 문학을 주전공으로 연구한 조규백 교수가 번역하고 상세한 해설을 달았다. ☞ [링크] 소동파 사선 보러가기 | |
수상록 -미셀 에켐 드 몽테뉴- 문예출판사, 2007 삶의 체험을 토대로 호라티우스, 루크레티우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고전을 다양하게 인용하며 자신을 성찰해나간 몽테뉴의 『수상록』. 프랑스 모럴리스트 문학의 기초를 쌓아올렸다고 평가받는 몽테뉴의 주요 저서로, 최초로 수필 형식을 완성시킨 수필문학의 고전이다. 이 책은 철학서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경험이나 고전의 인용을 바탕으로 한 성찰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세네카 등의 고전 문헌에서 많은 인용을 하고 있지만 성서를 인용한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17세기에 데카르트나 파스칼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지만 나중에는 무신론의 책이라는 이유로 금서로 여겨지기도 했다. ☞ [링크] 수상록 보러가기 | |
회남자 -유안- 명문당, 2001 회남자의 원문과 해설을 수록한 책. 노자에서 말하는 근원의 도를 부연 설명했다. ☞ [링크] 회남자 보러가기 | |
에티카 -바뤼호 스피노자- 서광사, 2007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번역한 책. <에티카>는 스피노자 스스로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증명된 윤리학'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엄격한 기하학적 방식을 통해 철학의 가장 중요한 네 분야를 통괄한다. 라틴어 원전을 주요 텍스트로 삼아 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말로 꼼꼼히 번역된 이 책은 스피노자를 바로 이해하려는 철학도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오역을 바로잡고 해설을 보충하였다. ☞ [링크] 에티카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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