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문고전 읽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과거 경제나 경영, 자기계발서 위주의 책들이 직장인들에게 인기였다면 이제는 인문고전쪽으로 넘어와
인문학 고전 관련 모임이나 온라인강좌, 독서클럽, 카페 등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문학 책들은 직장인들이 일하는데에 있어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문학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생각이나 질문을 던지게 하면서
생각을 풍부하게 하고 시각을 넓어지게 하지요.
경제나 경영, 자기계발서 같은 책이 미리 답을 정해주는 편이라면
인문학 책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문고전 추천 목록 9년차 첫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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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 시선 -허난설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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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가사 -정철- ≪송강가사(松江歌辭)≫는 조선 중기의 문신 송강 정철(松江鄭澈, 1536∼1593)의 가사(歌辭)와 시조(時調)를 수록한 2권 1책의 시가집(詩歌集)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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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의 -박제가- 시대를 아파한 조선 선비의 청국 기행문. 사은사 체재공을 따라 청국에 간 박제가는 청국의 정치,경제,문화에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되고, 청국의 백성들이 조선의 백성들보다 부유하게 사는 모습을 주목. 양반이란 권위 의식에 사로잡혀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조선의 소위 지식층을 일깨우고자 책을 집필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북학의>는 수레, 배, 축목, 축성, 가옥, 시장, 복식, 화폐, 통역, 문방구, 군사무기, 교량, 벽돌, 그릇, 농사기구와 농사 방법, 누에치기, 하천의 이용, 수차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 우리 생활과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농업, 상업, 무역, 과거제도에 대한 개혁의 방법까지 상세하고 광범위하게 덧붙여 설명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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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박지원-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문『열하일기(전3권)』. 그는 1780년 청나라 건륭 황제의 70회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단에 끼어 북경 여행과 함께 이제까지 아무도 가보지 않은 열하 지방을 체험하였다. 1780년 10월 말, 연암 박지원은 중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즉시 열하일기 집필에 전념했다. 시대착오적인 반청사상을 풍자하고 조선을 낙후시킨 양반 사대부의 책임을 추궁하는 등 현실 비판적인 내용과 신랄한 표현이 담긴 이 책은 큰 반향을 일으켰으나, 연암 당대는 물론이고 조선조 내내 받아들여질 수 없었다. |
근사록 -조희 외- 훈고학에만 매몰되어 있던 이전 시대의 유학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학을 형성한 초기 성리학자들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저서. 성리학의 독특한 우주관, 윤리학,공부론과 도교.불교 등에 대한 비판을 1권 도체(道體)부터 14권 관성형까지 수록한 성리학입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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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 -존 밀턴- 인간의 원죄와 구원의 가능성을 다룬 존 밀턴의 종교 서사시『실낙원』제1권. 학계와 문단의 전문가들이 엄선한 세계문학의 위대한 성과들을 소개하는「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의 서른세 번째 책이다. 사탄의 반역과 몰락, 인류 최초의 남녀인 아담과 이브의 낙원 추방을 모티프로 한 이 대서사시는 단테의 <신곡>과 함께 최고의 종교 서사시로 평가받는다. 하늘과의 싸움에서 패한 사탄은 비통한 심정으로 쓰러진 동료 악마들을 일깨우며 복수를 계획한다. 악마들은 새로 창조되었다는 인간이라는 생물을 이용한 복수를 결심하고, 자신들의 우두머리 사탄에게 이 일을 맡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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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스탕달- 『적과 흑』1권. 프랑스에서 나폴레옹이 몰락한 이후 낭만주의가 만개하던 1830년대를 배경으로 비천하지만 큰 야심을 지녔던 한 청년이 맞닥뜨린 비극을 이야기를 스탕달은 당시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했던 두 건의 치정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집필했다. 낭만주의가 판을 치던 시대에 당대의 시대상을 소설 속에 구체적으로 증언하고 예리하게 비판함으로써 사실주의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프랑스 대문호 발자크의 작품. 다양한 자본주의적 인물군의 관계망 속에 부르주아 노인의 점진적 쇠락과 귀족 청년의 상승 욕구를 대비시켜 19세기의 모습을 담은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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