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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

삼척맹방유채꽃축제 4월 강원도 봄 축제로 상맹방리마을에서 벚꽃, 유채꽃, 바다까지 만나기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매년 유채꽃축제가 개최되며 벚꽃과 유채꽃,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봄을 알리듯 유채꽃이 마을에 만개하면 축제가 시작되며 계절별 농사체험과 사계절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고 있다.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마을은 고려 충선왕 때 신령스런 곳이라 하여 삼척현위 조신주가 맹방해안에 향목 250주를 파묻고 인간세계를 구원할 용화회주를 기다렸던 장소이다. 명사십리 백사장이 마을아래 이어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사진 출처 : 삼척시>



고운 아침 햇살 속에서 유채꽃들이 모든이들을 반긴다. 조용하게 봄날의 유채꽃을 즐기고 싶다면 축제기간을 피해 이곳을 찾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다. 축제장에는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페이스 페인팅에 빠진 아이들이 있으며 무료 네일아트도 준비가 되어 있다. 축제장을 찾은 이들을 위한 이벤트의 하나이다. 유채꽃 비누 만들기, 딸기 쿠키 만들기 등 아기자기한 체험 행사들도 마련되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평소와는 다른 거대한 비누방울 체험이 있다. 평화스러운 봄날의 정겨움이 유채꽃밭에서 묻어난다. 유채꽃은 꽃이 피기 전에는 봄나물로도 유명하다 연한 유채잎과 줄기로 유채 나물을 만들어 먹는데 특유의 향긋함 덕분에 봄별미로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는 식생 덕분에 한약재로도 쓰인다. 축제장 꽃밭 안으로 길을 내어 유채꽃밭 사이로 산책을 할 수 있다. 노오란 유채꽃밭을 산책하면서 봄을 한껏 느껴보자. 노오란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