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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

방선문축제 2024 국가명승지이자 신선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인 방선문을 만나다

방선문축제는 2024년 4월 27일부터 2024년 4월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3819-11의 방선문 일대에서 펼쳐진다. 국가명승지 제92호 방선문을 배경으로 제주도민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천혜의 아름다움을 갖춘 방선문을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대내외로 전파하는 축제이다. 방선문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 또는 신선이 사는 영산 ,즉 한라산으로 오르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들렁귀라고도 부른다. 들렁은 속이 비어 툭 트였다는 뜻이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행사내용에는 메인프로그램으로 제주도민 무사안녕 기원제로 전통제례식으로 도민 모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제주목사 백성사랑 봄나들이는 제주목사의 영구춘화 봄나들이 행차 재현 공연, 전문예술단 공연으로 가야금, 대금, 장구 등의 연주가 있다. 부대프로그램으로 방선문 장원급제 공모전에 문학백일장, 서예휘호, 신선, 선녀 그리기 등이 있으며 3개 부분 사전 공모 실시로 당선작품 전시가 있다. 



방선문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한천게곡에 소재하는 자연교로 2013년 1월 24일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방선문 계곡은 아치형 바위뿐만 아니라 마식작용으로 만들어진 기암들이 주변의 수목과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만들어내므로 예로부터 선비와 문인들이 즐겨 찾았던 경승지이다. 방선문 일대의 암벽에는 봄에 풍류를 즐기면서 암벽에 새겨놓은 50여 개의 마애명이 곳곳에 남아 있어 자연경관과 더불어 역사 ,문화 요소를 간직한 복합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