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등회 2024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에서 펼쳐지는 화합과 번성을 기원하는 연등 축제

부산연등회는 2024년 4월 26일부터 2024년 5월 12일까지 송상현광장 및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산연등회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된 연등회를 부산지역에서 계승하는 행사이다. 연등회는 1,300년을 넘게 이어져 온 우리고유의 문화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우리사회 전반에서 서로가 화합하고 번성하기를 기원하며 등을 밝히는 축제이다. 주요행사인 봉축연합대회, 연등행렬, 전통등 전시를 비롯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메인프로그램으로 부산연등회는 5월 11일 오후 4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연희단 어울림한마당, 봉축연합대회, 연등행렬 등이 펼쳐진다. 부산연등문화제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송상현광장에서 4월 26일 오후 7시 개막점등식,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통등 전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소원등달기 체험, 5얼 4일부터 5월 5일까지 전통문화체험 한마당, 5월 5일 무차만발공양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에 전통등 특별전의 4월 ~5월 중 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연등회는 부산의 모든 사찰 및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의 지원과 참가자 중심의 어울림 마당행사가 될 수 있도록 부처님 오신날 한달 전에 봉축위원회를 결성하고 봉축준비에 들어간다. 보름정도 전에 각 종 장엄물과 오색연등으로 부산역 광장을 장엄하고 봉축상징물점등식을 봉행하며 점등식 이 후 부터는 본격적으로 봉축열기가 고조로 부산지역 1700여 사찰과 신행단체, 불교 관련 기관에서는 연등만들기, 전통차나누기, 무차만발공양 등이 있다.

 

<출처 : 부산 연등회 홈페이지>

 

부산 연등회와 함께 서울 종로거리와 광화문 광장, 봉은사와 조계사 일원에서도 연등회가 펼쳐진다.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하여 펼쳐지는 연등회는 2024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은 5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흥인지문에서 종각까지 펼쳐진다. 4월 17일 저녁 7시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봉축점등식이 열리며 이후 광화문 광장과 조계사, 봉은사에서는 전통등전시회가 상시 펼쳐진다. 5월 11일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연등법회와 연희누리 등 어울림마당이 열리며 당일 저녁 연등행렬과 대동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5월 12일 일요일에는 전통문화마당과 공연마당, 연등놀이 등이 펼쳐지며 부처님 오신날인 5월 15일에는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