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하프앤하프 시계를 보니 점심때가 훌쩍 지나있었다. 부엌으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먹을 것을 찾아보지만 눈에 띄는 건 라면뿐... 나이를 먹어도 입맛이 안변해 라면만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요새는 거의 매일 라면만 먹은거 같아서 색다른 음식이 먹고싶어졌다. 무엇을 먹을까 누워서 생각을 잠시 해보다가... 피자로 결정했다. 한때 도미노미자를 습관처럼 시켰지만 어느새인가 미스터피자에게 그 자리를 양보하게 되었다. 두 피자의 맛의 차이는 명확하지만 설명하기란 쉽지가 않다. 암튼 중요한건 빨리 허기진 배를 채우는 일이었다. 메뉴를 보기위해 미스터피자 사이트에 들어갔다. 피자는 프리미엄, 럭셔리, 클래식피자로 나눠져있었다. 딴 건 보지도 않고 클래식피자를 클릭했다. 왜냐하면... 제일 싸니깐... 포테이토피자가 눈에 들어왔.. 더보기 이전 1 ··· 633 634 635 636 637 638 639 ··· 8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