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등산코스는 유일사, 백단사, 문수봉, 당골 등의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이런 태백산 등산코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또한 초보자들에게도 무난한 태백산 등산코스는 유일사 등산코스입니다. 유일사를 통하는 태백산 등산코스의 상세 경로를 살펴보면 31번 국도변에 있는 유일사 매표소에서 시작해 정상인 장군봉에 오른 뒤 천제단 ~ 단종비각 ~ 용정 ~ 망경사 ~ 반재를 거쳐서 당골로 하산하는 경로입니다.
태백산 등산코스 : 유일산 코스
유일사매표소 - 장군봉- 천제단- 단종비각- 용정 - 망경사 - 반재 - 당골
태백산 등산코스의 특징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고 가파르지가 않아서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태백산 등산코스 중에서 위에서 말한 유일사 코스는 여러 등산코스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로써 경사가 완만하고 중간지점까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태백산 정상부근에는 2천 800여 그루의 주목들이 서 있습니다. 겨울 태백산의 가장 큰 백미는 바로 눈꽃 핀 주목입니다. 태백산 정상 아래 서 있는 주목에 눈꽃이 탐스럽게 피어 황홀한 풍경을 빚어냅니다. 흔히 주목을 일컫는 말로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고들 하는데요. 이런 주목과 눈이 만들어낸 풍경을 직접 눈으로 본다면 그 이미지는 아마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주목은 살아 있는 것들은 한겨울에도 초록색의 잎이 달려있는데요. 한겨울 고지에서 생생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살아있는 주목에서 생명력이 뿜어져나온다면 죽은 주목에서는 특유의 조형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록 죽은 나무지만 그 기둥이나 가지의 형태가 온전히 남아 있어 특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살아있는 주목과 죽은 주목의 조화도 태백산 등산의 큰 볼거리입니다.
태백산은 겨울산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올해는 정말 가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벌써 많이 추워졌고... 또 이번 겨울은 유독 춥다고 하네요. 하지만 날씨가 춥다고 집안에만 계시지는 마시고 오히려 밖으로 나가 활발히 활동하시는게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릴 거 같습니다. 밖으로 나가실 때 등산을 좋아하신다면 겨울산이 좋은 태백산으로 가보시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유일산을 통하는 태백산 등산코스 이외에도 당골코스, 백단사코스, 문수봉코스, 사길령코스 등등 여러 코스가 있으니깐요. 각각의 태백산 등산코스 경로를 잘 살펴보신 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태백산 등산코스를 정하셔서 올라가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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