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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Enjoy/스포츠

아스날 선덜랜드 2월 23일 프리미어리그 중계보기

아스날 선덜랜드의 경기가

2월 23일 자정에 열린다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7라운드 경기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아스날 선덜랜드 경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기성용의 활약이되겠다. 선덜랜드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기성용은 안정적으로 공수를 조율하며 최근 몸이 많이 올라온 상태이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연기되는 바람에 체력을 보충할 수 있었던 기성용은 사우스햄튼과의 FA컵에서도 벤치에 머물며 많은 휴식을 취한 상태이다. 거스 포옛 감독의 무한 신뢰를 얻은 기성용은 그동안 보충해놓은 체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스날 선덜랜드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아스날의 천재 플레이메이커인 메수트 외질과의 대결 역시 기대되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이번 아스날 선덜랜드의 경기는 강등권 탈출을 시도하는 선덜랜드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날의 대결은 상반되는 두 팀의 입장이지만 반드시 승리를 해야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덜랜드는 현재 승정 24점으로 리그 18위에 머물러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리그 10위인 스완지시티와는 승점 4점밖에 차이가 나지않아 승점만 확실히 챙긴다면 강등권 탈출은 가능하다는 점이 선덜랜드에겐 희망적이다. 



반면 아스날의 상황은 좋지않다. 지난 8일부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시 리버풀, 마지막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치른 죽음의 4연전에서 1승1무2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3일 간격으로 치뤄진 치열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아스날은 큰 체력소모와 함께 분위기가 크게 다운되어 있는 상태이다. 부상선수까지 생겨 선덜랜드와의 경기가 결코 쉽지않을 아스날의 현재 상황이다.



한편 아르센 벵거 감독은 메수트 외질의 최근 부진에 대해 로테이션 멤버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번 시즌 아스날로 영입되어온 외질은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아스날이 상위권을 유지하는데에 큰 역할을 했지만 큰 경기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벵거 감독은 경기에는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선수들이 나가서 뛰어야 되며 자신과 선수들 또한 그런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비록 벵거 감독이 외질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벵거의 발언이 외질을 염두해두고 한 발언이며 이번에 있을 아스날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외질이 벤치를 지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