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대장의 맨 끝 항문에서 위쪽 15㎝까지를 말하며 직장암은 40세 이상 남자에게서 주로발생한다.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섬유질의 섭취가 현격하게 줄고 동물성 지방질과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하고 인스턴트 식품의 범람 등으로 직장암의 발생이 높은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가공정제된 식품을 주로 섭취함으로써 대변량이 적고 장통과 시간이 길어져 암의 빈도를 높이는 것이다. 최근 들어 직장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직장암이 늘어나는 것은 생활 수준이 항상됨에 따라 식생활 패턴이 달라지느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직장암은 치질과 그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라드른 이러다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직장암이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을 받게 되면 근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치루나 출형이 되는 경우에는 진단을 정확히 내려적절히 치료한다.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서유질 섭취 부족, 칼슘, 비타민 D의 부족,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운동 부족, 염증성 장 질환 ,대장 용종 ,유전적 요인,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원인이 된다.
암이 진행되면 하혈이 있을 수 있고 점액성 혈변이 비치기도 한다. 직장암일 경우에는 변이 가늘어지거나 배변이 곤란하고 배변시 항문 부근에 압박감이나 불쾌감이 온다. 따라서 변비 증세가 있는 사람은 1년에 한 번 정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치질에서의 출혈은 대부분 배변이 끝날 때 피가 나오지만 직장암의 경우는 변을 볼 때뿐만 아니라 보통 때도 팬티에 피가 묻어난다. 직장암이 진행되면 통증이 생기며 이 통증은 항문 회음부 및 골반 저부 심지어 댗퇴부에 까지 넓게 퍼진다. 간, 폐, 뼈, 뇌 등으로 퍼져나간다.
진단방법으로는 물튜브를 환자의 직장에 주입하여 직장암을 진단하는 방법이 국내에서 개발되었다. 이 진단법을 직장암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100%의 정확한 진단율을 보였다. 물튜브 진단법이란 환자에게 요드, 바륨 등의 조영제를 투여하여 전산화 단층 촬영인 CT로 촬영했던 종전방법과 달리 물이 들어 잇는 튜브를 직장내로 주입한 후 촬영해서 암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이는 조영제를 체내에 투여해서 촬영한 진단을 90%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직장암의 치료에는 다른 암치료법과 같이 수술,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및 면역요법이 있는데, 최근 이들 방법을 병합하는 다각적 병용요법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직장의 하부에 암이 있을 때에는 부득이 항문까지 잘라버리는 복회음 절제술을 시행한다. 이경우 대장을 좌측 하복부로 꺼내어 인공 항문을 만들어줘야 한다.
직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나타나면, 특히 항문출혈, 잦은 변의를 느끼거나 최근에 대변의 직경이 변했거나 가늘어졌을 때, 아랫백가 거북하여 설사와 변비가 반복될 때는 즉시 외과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최선이다. 경험 있는 외과의사가 손으로 감지하는 것이 컴퓨터 촬영보다 더 정확하게 단 몇 초 만에 약 80%를 진단할 수 있으며 조직검사로 확진할 수 있다. 직장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수술후에 오는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을 적당히 줄일 수 있다. 매일 대변을 볼 수 있도록 녹황색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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