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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2024 몸에 좋은 봄나물 고사리 체험하는곳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2024년 4월 13일부터 2024년 4월 14일까지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장에서 "꺾으명, 걸으멍, 쉬멍, 남원읍으로 옵써예" (꺾고, 걷고, 쉬고 ,남원읍으로 오세요)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고사리 꺾기 대회를 비롯해 고사리를 직접 삶고 말려보는 고사리 풍습 체험, 고사리 음식 만들기, 고사리 백일장, 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출처 남원읍


꺾으명, 걸으멍, 쉬멍 고사리꺾기 대회는 고사리 축제장 인근에서 일대를 거닐면서 고사리를 찾고 꺾는 즐거운 체험행사, 고사리 풍습체험은 한라산 청정 고사리를 삶고 말리기 시연 등 제주 전통 식문화 체험, 고사리 피자 만들기는 고사리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고사리 장아찌 만들기는 고사리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인형뽑기는 축제장에서 인형뽑기를 즐길 수 있다. 쿠키 아이싱 체험, 인생네컷,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이 있다. 


부대행사에는 보물 고사리 찾기는 고사리축제장 인근에서 보물 고사리 응모권을 찾아오면 추억의 뽑기 기회를 제공한다.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마을 화합 어르신 투오, 장작 윷놀이 대회, 자치경찰 기마대 포토존 운영, 키즈존 운영은 미니 경운기 타기, 볼풀장, 고사리 기부존 행사 등이 마련된다. 

 

<사진 출처 : 비짓제주>

 

고사리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 ,태동하는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으로 아득한 고생대부터 지구에 존재했던 식물로 남극대륙이나 사막과 같이 너무 춥거나 더운 지방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볼 수 있으며 양지나 음지 ,건조하거나 습지 등 환경이 불량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식물이다. 이른 봄 솟아나는 고사리의 어린 순은 조막만한 아이 손을 닮아 새롭게 피어나는 생명의 기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고사리는 제사상 ,비빔밥 등에 빠지지 않는 인기 식품이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남원읍은 동쪽과 남쪽은 바다 ,서쪽으로는 한라산국립공원, 북쪽으로는 오름 및 산록 숲과 맞닿아 있는 산, 숲, 오름, 들, 바다 모두 풍광이 빼어난 곳이다. 제주에서 가장 일조량이 풍부한 남원은 겨울에도 눈이 쌓일 정도의 추운 날이 며칠 되지 않는 온화한 곳으로 나날이 푸르른 나무가 우거져 있ㅇ며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빛 귤나무의 풍겨이 특히 아름다운 감귤의 명산지이다. 한라산의 맑고 청정한 기운을 듬뿍 머금은 고사리가 중산간 너른 들 한가득 솟아나며 살이 두텁고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