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는 2024년 5월 23일부터 2024년 5월 26일까지 영남루 및 밀양강변, 남천강변로, 내일동 상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축제이다. 1957년 밀양문화제로 시작해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향토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밀양아리랑 경연대회와 아리랑 체험, 각종 전통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주제는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으로 희망찬 미래로 발걸음을 옮기며 부르는 아리랑의 선율, 삶을 노래하고 모든이들의 희망과 꿈을 노래하는 아리랑, 슬로건은 '영남루의 꿈, 밀양아리랑의 빛이 되다'로 영남루 대보수와 함께 시작된 밀양아리랑대축제, 시공간을 넘어 같은 공간에서 울려 퍼지는 밀양아리랑을 말한다.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하이라이트 ,밀양강 오딧세이는 수천 년을 이어온 밀양의 역사와 밀양아리랑을 결합해 창작한 판타지 뮤지컬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음악,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행사내용으로는 대표 프로그램에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주제관, 체험행사, 은어잡기 ,불빛존 등 38종 프로그램 운영 등이 마련되어 있다.
3대 정신은 충의, 지덕, 정순의 정신으로 향토의 기풍으로 진작 각종 경연대회를 통하여 후진을 양성하고 경제성장의 동기를 부여하며 ,문예진흥의 계기를 삼고자 매년 개최하는 정부지정 2017~2025 문화관광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충의는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하신 사명당임유정의 성사의 충의정신, 지덕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태두이신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지덕정신, 정순은 죽음으로서 순결의 화신이된 윤동옥 아랑낭자의 정순정신 등이 있다.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함께 밀양을 대표하는 밀양 8경을 함께 만나보자. 밀양 8경으로는 영남루 야경과 함께 절구의 호박 같이 생겼다하여 이름 붙은 시례 호박소,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밀양 재약산에 자리잡은 표충사의 사계, 월연정 풍경과 위양못 이팝나무, 만어사 운해와 종남산 진달래, 재약산 억새 등이 있다.
또한 밀양에서는 3가지 신비로운 현상을 만날 수 있는데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과 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땀, 종소리 나는 만어사의 경석 등이 있다. 청황산 해발 600미터 지점에 위치한 얼음골 계곡은 삼복 한더위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날 무렵부터 얼음이 녹는 이상기온 지대이다. 더위가 심해질수록 얼음이 많아지는 신기로운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경주산의 검은 대리석에 사명대사의 행적을 새긴 비각은 국가의 큰 사건이 있을때를 전후하여 땀방울이 맺혀 구슬땀 처럼 신비로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명대사의 영험이라하여 신성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만어사 앞 너덜강에 깔려있는 물고기 형상의 돌들에서 경쇠소리가 나는데 이는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돌로 변한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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