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은 온도와 습기가 높은 여름철에 미생물의 성장과 번식이 빨라져 각종 병원균이 많아져 발생한다. 식중독의 원인으로는 변질된 음식에 의해 일어나는 세균성, 독버섯, 복어알, 감자의 눈 등에 있는 자연독에 의한 것, 수은, 카드뮴, 납 등 유해 중금속에 의한 화학독성, 기타의 균에 포도상구균은 감염된 사람이 만든 음식이나 변질된 과자, 우유, 햄 ,치즈 등에 들어있다. 살모넬라균은 육류에 잘 증식한다. 비브리오균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물속에서 잘 자란다. 어패류를 삼간다.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구토, 설사, 복통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포도상구균의 경우 열이 나지 않는 반면, 살모넬라균은 열이 많이 나고 묽은 녹색 대변이 나오며 화장실을 들락날락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발열, 눈의 충혈, 순화기장애와 함께 피부에 큰 수포가 생기고 피부 괴사가 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비브리오균은 영산강, 아산만 등의 서해안에서 잡힌 어패류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회로 먹는 것을 피한다. 소금에 절인 생선도 주의한다.
식중독의 치료를 할 때 주의할 점은 설사를 멈추게 하려고 지사제를 먹어서는 안된다. 설사와 구토는 세균을 몸 밖으로 몰아내는 인체의 자체반응이기 때문에 필요하다. 그러므로 식중독에 대한 가정에서의 응급처치는 먹은 것을 모두 토해잰 뒤 일절 음식섭취를 중단한다. 그리고 나서 설탕과 소금물을 탄 끓인 물만으로 탈수방지를 위한 수분을 공급한다. 외식이 잦은 직장인, 신체저항력이 약화된 수험생은 결혼식, 피로연, 상가 등에 참석할 때 주의한다.
여름철에 자칫 부주의로 우울한 계절을 보내게 되지 않고 즐겁게 산과 바다에서 놀려면 손을 자주 씻고 특히 조리를 하는 사람은 손톱 속까지 청결히 해야 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고 조개, 굴, 낙지, 생선 등은 날것으로 먹지 않는다. 조리한 음식이라도 가능한 한 빨리 먹도록 하고 남은 음식은 다시 한 번 가열해서 보관한다. 냉장고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기는 하지만 멸균 작용은 못하닌 너무 믿지 않도록 한다.
두드러기는 음식을 먹고 몇 시간 후 온몸에 붉은 반점이 돋는 것을 말한다. 두드러기가 나면 몹시 가려워 대부분 잠을 못 이루고 열이 나며 때로 설사를 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종기처럼 곪기도 한다. 상한 음식물을 잘못 먹거나 혹은 약을 잘못 먹었을때 생기는데 이렇게 갑자기 생기는 경우에는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치료도 간단하다. 두드러기 증상이 만성이라면 신경쇠약, 히스테리, 만성 신장염, 백혈병, 생리불순 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여야 한다.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는 환자를 우선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꿀과 청주를 1:2 비율료 섞어 따뜻하게 하루에 세 번 먹이면 두드러기가 가라앉는다. 소금물로 가려운 부위를 닦아주는 것도 좋다. 두드러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피부 질환은 대장 기능이 좋지 않아서 발생하므로 항상 변을 잘 내보낼 수 있는 음식, 즉 현미밥과 채식 종류를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윗몸 일으키기 등의 간단한 운동으로 장의 기능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이 체내에 들어와 식중독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비브리오균은 바다나 하구의 염분이 있는 물에 서식하는데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기승을 부린다. 가벼운 식중독은 보통 1~2일 정도 구토나 설사, 두통, 현기증을 일으키다 사라진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도 차도가 없고 피부에 물집과 붉은 반점이 생기면 비브리오 패혈증일 가능성이 많다. 간을 거칠 때 대부분 죽어 별 지장이 없지만 간 기능이 떨어지면 그대로 균이 혈관으로 들어가 병을 일으킨다.
비브리로균에 감염 후 12~16시간이 지나면 오한, 발열, 전신관태감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곧바로 어지럼증, 두통, 구토로 이어진다. 36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수포, 궤양 등이 생기는데 감염 초기에는 항생제로 치료되지만 일단 쇼크에 빠지면 치사율이 60%나 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끓여 먹거나 섭씨 0℃ 이하에서 보관했다가 섭취한다. 비브리오균은 어패류의 껍질과 비늘, 아가미, 또는 내장 부분에서 서식하기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도 위험이 적어진다.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우리 인체는 약 40여종의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이것을 하데 모아 다섯 가지 식품군으로 분류한 것이 단백질, 칼슘,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 지방이다. 이 영양소가 고루 배합된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의 첩경이다. 한가지 식품에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고루 배합되어 있는 식품은 거의 없으므로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귤껍질과 식중독 방지는 귤껍질의 주성분은 칼슘으로 식품에 혼합하면 칼슘이 보충된다. 감자 속의 살모넬라균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식중독의 주범인 황색포도규균에서도 넣으면 균으 ㅣ수가 늘어나지 않고 급격히 감소한다. 식품첨가제로도 좋지만 농약이 우려되므로 가능한 한 잘 씻어 사용하고 무공해의 껍질ㅇ를 활용하여 향신료, 차료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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